군위 세중복지촌이 지난 5일 안동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안동청년회의소배 경북 어울림보치아경기대회’에서 군위군 선수단으로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10개 시군 2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개팀이 출천한 군위군 세중복지촌 보치아팀은 대회 첫 출전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A팀이 우승, B팀이 3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중복지촌은 지난 4월부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매주 1시간씩 보치아 강습을 지원 받았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뤄 낸 결과라는 데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우승을 이뤄낸 세중복지재단 관계자와 직원분들게 축하를 드리며, 지역 내 장애인생활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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