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다목적 강당 ‘꿈나루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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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초 다목적 강당 ‘꿈나루관’ 개관식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06.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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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초등학교는 8일 이영우 교육감과 관내 기관장 및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꿈나루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 앞서 울릉초등 학생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컵타 공연, 리코더 연주, 음악줄넘기 공연 등으로 축하의 분위기를 살렸다. 본교의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고, 희망의 문을 여는 뜻에서 테이프 커팅이 있었으며,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학교장 인사, 격려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눈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은 울릉도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울릉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은 전액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8천만원으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지상 1층은 주차장, 2층은 체육관겸용 다목적 강당으로 총면적 617.47㎡규모로 지난달 10일 완공했다. 개관을 축하하며 울릉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외벽에 ‘울릉초등학교’와 ‘꿈나루관’ 대형 명패를 기증했고,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도 디지털 벽시계를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 날 김동섭 교장은 “110년을 기다린 다목적 강당이 멋지게 개관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목적 강당 완공으로 학생들의 편안한 체육활동과 다양한 꿈과 끼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체육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재훈 학교운영위원장은 “다목적 강당의 개관으로 비와 바람이 많은 울릉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울릉도 교육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의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의 거점 체육․문화시설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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