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초, 금융교육일환 뮤지컬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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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초, 금융교육일환 뮤지컬 공연 개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8.06.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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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초등학교는 3~6학년 대상으로 8일 5~6교시를 활용해 1교 1사 결연을 통한 찾아가는 금융교육인 ‘시끌벅적 머니대소동’ 금융뮤지컬을 공연했다. 본교는 메리츠화재의 교육기부로 금융교육이 이뤄졌다.

전문뮤지컬 배우가 오누이인 김슬기와 김충동 가족의 3편의 스토리로 구성해 공연했다.

1편 ‘현명한 소비’편에서는 현명한 소비를 잘하려면 첫계획세우기, 꼭 필요한 것인지 따져보기, 가격과 품질 꼼꼼히 살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요즘 청소년들이 충동소비나 모방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예방하고 현명한 소비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 줬다. 학년 별로 학생들의 현재 자신의 소비 형태를 반성할 수 있는 소감발표의 시간을 줘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2편 ‘저축왕’에서 용돈의 반은 쓰고 반은 저축하는 5:5원칙에 대해 배웠다. 돈을 모으려면 먹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을 참아야하고 그러려면 무척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우치게 해줬다.

3편 ‘안전이 중요해’에서는 운전 중 핸드폰 하다가 자동차 사고가 나는 이야기로 자동차 사고, 재난, 화재 등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안심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이 휴대폰을 하다가 딴 데 정신을 팔아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안전 생활에 대한 다짐과 약속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높였다.

이번 금융뮤지컬을 통한 금융교육은 자칫 졸리기 쉬운 오후 시간을 학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켜 문화예술로 즐기는 경제교육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실시됐다. 금융기관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이뤄진 금융뮤지컬은 미래의 금융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른 소비습관을 함양하고, 돈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교육 실시 후 설문 결과, 교사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금융교육을 받은 5학년 한 학생은 “오늘 금융 뮤지컬을 통해 그동안 쓸데없이 돈을 함부로 사용했던 나을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 돈을 더욱 저축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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