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착공, 내후년 개관
안동시는 안동의 대표 도서관이 될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사업이 지난 2월 착공해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옥동(산17번지)에 들어설 시립도서관 옥동분관은 84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752㎡에 연면적 3,469㎡,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옥동분관은 북카페, 문화교실, 보전서고, 전시공간, 어린이열람실, 청소년학습실, 일반열람실/학습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변 숲과 어우러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열에너지 적용과 고효율 조명기기(LED)를 사용해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고 효율은 높은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아울러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애물 없는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으로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취득도 완료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학습, 문화, 지식정보 제공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복지 향상 등 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을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시민들의 지식정보 센터 및 복합도서문화 공간의 중심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