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6일 영천경찰서,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영천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자립도 향상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교통안전교육 및 출장학과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출장학과시험은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3개국의 19명 결혼이주여성이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10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2014년부터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의 정보 부족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조기 예방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출장학과시험 운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이재춘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으로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장학과시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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