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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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 개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6.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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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음악협회는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합창단 15개팀 7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8년 포항시민의 날을 맞이해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청년, 여성, 교직원, 초등 학부모, 군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두 달 여 간 전문지휘자의 지도 아래 틈틈이 연습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청림동 푸른숲합창단은 주민, 공무원, 포스코열연부·OCI·포스코켐텍 자매부서 직원 및 해군6전단 부대원 등 민관군 60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합창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목을 끌었다.

박성희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은 “매주 노래를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소통하다보니 참가자들의 표정이 처음보다 많이 밝아졌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가 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는 합창처럼 포항시민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에서 대상은 꿍따리샤바라 개사곡 “행복 포항 여성과 함께”를 부른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합창단”이 선정됐으며, 그 외 화합상은 “포항예고 칸타빌레, 포항교직원, 포항여성실버합창단”이, 한마당상에는 “효곡동 효사랑, 상대동 너나들이, 해도동 무지개합창단”, 영일만상에는 “대한적십자, 여성단체협의회 세오녀, 포항향토청년회합창단”, 일월상은 “우창동 어울, 죽도동 청춘합창단”, 인기상에는 “해병대 팔각모하모니, 오천 포은, 청림동 푸른숲합창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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