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배혜정 주무관, 공무원문예대전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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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혜정 주무관, 공무원문예대전 '은상'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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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배혜정 주무관(27)이 올해 공무원문예대전에서 단편소설 ‘후크송’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배혜정 주무관은 “후크송의 한 구절이 끊임없이 반복되듯이 주인공의 일상생활에 과거의 기억이 후크 구절처럼 계속해서 끼어들어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를 표현했다”면서 “뜻밖의 수상에 감사하고,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무원문예대전’은 올해로 21번째를 맞아 시, 단편소설, 수필, 시조, 동화, 동시, 희곡 등 2,877명이 4,532편의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10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처음으로 정규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 행정기관의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의 참여를 허용해 비정규직 160명이 310편을 출품했다.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각급 행정기관에 배부되며, 6월 말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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