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소백산 부석사 아래 소백산 예술촌을 중심으로 순흥 선비촌의 유교의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영주 야간여행은 부석사, 소수서원ㆍ선비촌, 무섬마을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매력을 준다.
특히 다슬기 잡기, 사과 따기 등 자연생태 체험과 한복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예술촌 공연 등 다양한 힐링 체험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매월 2, 4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 야간여행의 참가신청은 소백산예술촌 또는 영주소백산예술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근택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의 전통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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