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요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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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6.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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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지역의 숨은 명소인 해태 어린이 미술관(경산시 하양읍 소재) 2층에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4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조요시 지역내 유치원 10개원, 초등학교 10개교에서 선발된 그림으로 상상력에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여 풍부한 색감과 물감의 번짐 이용, 각기 다른 붓질, 그림에 다른 재료를 얹는 등 또래 나이의 그림에 비해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림이 전시된 미술관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어린이 전용 미술관으로 해태제과 하양 공장 입구, 딱정벌레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건물로 일반 전시관이나 갤러리 등과는 달리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술 설치 전시 작품들로 구성돼 있는 지역의 숨은 명소로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매년 교류되어 전시되는 그림은 멀리 있어도 동심은 하나이고 양도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높이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도시의 어린이 그림 교류 전시회는 199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번갈아 가며 총 1,370점의 그림을 상호 전시하고 있다.

조요시 어린이 그림이 전시되는 해태 어린이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설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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