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사랑 게이트키퍼’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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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명사랑 게이트키퍼’양성교육' 실시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6.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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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약목고등학교 1학년 97명을 대상으로 각 반 별 청소년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보기 단계(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본다), 듣기 단계(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다), 말하기 단계(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한다)로 3단계별로 구성된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자살위험이 있는 친구를 조기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연계하도록 돕는 게이트키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따른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살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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