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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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사업 시행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6.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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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은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는 ‘북스타트 안동’ 선포식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영유아와 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스타트 안동’ 선포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장 수여, 책 꾸러미 전달, 그림책 읽어주기 등으로 진행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을 통해 길러지는 소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자 독서진흥운동이다. 부모와 지역사회가 양육에 대한 공동 책임감을 갖고 배움의 즐거움을 평생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35개월 이내 영‧유아들이며 그림책 2권, 학용품, 손수건 등이 포함된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안동시에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유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책 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을 지참하고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책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취약한 다문화, 저소득층, 장애우 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진행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영·유아들을 위해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으며, 시민 독서의식 함양과 부모와 함께 독서하기 편안한 시민생활 맞춤형 도서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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