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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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개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8.07.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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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박구윤 등 축하공연으로 큰 호응

경상북도는 3일 도청 동락관에서 포항 등 동부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다문화 가족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와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은 총 6회 펼쳐지는데 도내 권역 동부, 중부, 북부, 서부, 남부별 개최에 이어 연말에는 권역별 수상자를 모아 왕중왕전을 가진다.

이번에 열린 동부권역 노래자랑에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 열린 예선전에서 선발된 7팀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모국의 고유의상을 입고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으며, 가족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은 힘과 용기를 실어 주는 응원을 펼쳤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뿐이고’, ‘나무꾼’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가수 박구윤이 초청가수로 참석, 진솔한 토크와 함께 축하공연도 펼쳐 함께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은 오는 31일에는 중부권역, 내달 21일에는 북부권역, 9월 11일에는 서부권역, 10월 11일에는 남부권역에 이어 12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연말결선인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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