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업기계 배달서비스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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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업기계 배달서비스 첫 시행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7.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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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농업기계를 이용하고 싶어도 고령이거나, 여성 또는 귀농·귀촌으로 운반차량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계획한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지난 6일 처음으로 시행했다.

옥성면 구봉리로 귀농한 정일영씨는 그동안 운송이 어려워 이용하지 못해 많은 애로를 겪었는데 이번 배달서비스를 통해 굴삭기를 배달 받아 흡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를 당부했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구미시민으로서 관내에 경작지가 있고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등록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배달료 20,000원(편도)이면 손쉽고 안전하게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가 심화되고 귀농·귀촌인구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사업으로는 농업인들의 만족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해 새롭게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올해 1년차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규모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며 농업기계를 사용한 후 농가에서 세척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임대사업소 내 세척장을 설치했다.

농업기계 임대와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전화나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사용일 전날부터 15일전 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1인이 최대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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