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투 최우식, TKO승 프로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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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권투 최우식, TKO승 프로테스트 통과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7.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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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울산 온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원킬프로모션 주최 프로복싱 KBF & 복싱M 교류전이 벌어졌다.

이 대회에 앞서 열린 프로복서 입문을 위한 프로테스트 경기에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소속 최우식선수가 -72.57kg 미들급에 출전, 대구 달서체육관 소속 김대현 선수를 맞아 대전했다.

1회 치고 빠지는 아웃복싱으로 탐색전을 치른 후, 2회부터 파고드는 인파이터로 전환, 185cm의 큰 키로 위에서 내리 꽂는 날카로운 잽에 이은 원투 스트레이트로 승기를 잡고, 특기인 라이트 어퍼컷과 양 훅을 보디와 얼굴에 터뜨려 그로기로 몰고 가자, 레프리가 경기스톱 최우식의 TKO승을 선언하자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당당히 프로복서로 인정을 받았다.

최우식 선수를 키워낸 제해철 관장은 “최우식 선수는 185cm의 큰 키와 긴 팔로 뻗어 치는 잽이 위력적이며 이어 터지는 라이트 어퍼컷과 양 훅이 특기이고, 또한 복식 단전호흡 등 특수 훈련과 하루 6시간 이상의 훈련을 소화해 내는 성실함으로 다져진 강인한 체력이다”며 “오는 9월에 있을 서울대회와 연말에 있을 전국 신인왕전에 대비, 다양한 상대를 스파링 상대로 설정해 순차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시의 복싱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포항권투킥복싱협회 배종건 회장과 박영근 상임고문, 허상호 초대 회장과 여러 위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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