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문경지역 고등학생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명문대학 견학에 앞서 지난 16일 시청 제2회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고교생 명문대학 견학은 세계화, 국제화시대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배낭 여행식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루어지며, 문창고등학교 신순식 선생님과 문경공업고등학교 이금희 선생님의 지도 아래 콜롬비아대, NYU, 예일대, 하버드, MIT, 프린스턴대, 유펜대, 브라운 대학 등 미국의 명문대학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특별활동으로 한반도 평화마라톤을 실시할 예정이며 7월 29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UN본부까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티셔츠를 입고 뉴욕 시내를 달리게 된다. 한국인 최초 미국 마라톤 횡단자이신 72세의 권이주 재미교포께서 학생들과 함께하고, UN본부 앞에서는 문경 고교생들이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해외명문대학 견학을 통하여 넓은 세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큰 꿈을 품고 오길 바라며, 장차 문경시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특별행사를 위해 주흘요의 월파 이정환 선생이 문경 찻사발을, 주관 학교인 문창고등학교에서 평화티셔츠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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