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일시청소년쉼터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 있는 몽양당 예절학교에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예절학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자소학(四子小學), 한시(漢詩) 등 기초한문 공부와 기초생활예절교육, 인성교육 등 한국 전통예절의 뿌리를 찾아 참 예(禮)를 배우고 부모님에 대한 효(孝)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민요, 판소리, 국궁, 전통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등 조상들의 전통 생활양식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우이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산하 청소년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특기와 재능 향상을 위해 창의적인 체험 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 참여 관련 사항은 청소년일시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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