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캠페스트, 영덕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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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캠페스트, 영덕군서 개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8.07.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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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청소년 총 5천명 참가

영덕군과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는 ‘2018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덕군에서 개최된다.

‘2018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국내 초중고 학생들과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20여 개국 200여 명의 해외 청소년 등 총 5,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다.

야영과 축제가 결합된, 지구촌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1983년부터 2016년까지 격년제로 총 15회 열렸다. 특히, 올해 캠페스트는 최근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는 경상북도 영덕군 고래불국민야영장 등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돼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2018 국제청소년캠페스트’의 이번 슬로건은 ‘함께 海요! 학교보다 넓은 세상’이다. 바다와 산, 강 등 영덕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맘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국내외 청소년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험, 상상, 호기심, 환경’ 네 가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환경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오는 24일 영덕군 대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영식이 ‘2018 국제청소년캠페스트’의 시작을 알린다. 개영식에는 특별히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진 영덕군수가 주요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학업을 잊고 신나는 야영활동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도록 국제청소년 캠페스트를 마련했다.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가치관과 시선을 가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018년 국제청소년캠페스트를 영덕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영덕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이번 캠페스트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좋은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즐기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영덕군,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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