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린이집 자정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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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집 자정결의대회 개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7.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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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4일, 포항시근로자복지관 덕업관 강당에서 포항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 4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타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통학차량에 탑승한 아동이 차량에 방치되고 아동학대 등으로 사망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이뤄졌다.

특별교육은 박정태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폭염대비 영유아 활동방침, 등에 대해 아이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집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정의 투명성,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자정결의 대회도 함께 열려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보육인으로서 직무상의 윤리적 책임을 다해 부모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아동학대 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키워야 하는 미래이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더 노력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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