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기획전’이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울산광역시 남구가 직접 주관한 행사로 관내 롯데백화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의 판매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사회적기업의 질 좋고 우수한 제품이 지역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애로를 파악해 본격적인 휴가철에 맞춰 대형 유통마트에 입점하고자 약 4개월 동안 기획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사회적기업 3개소, 마을기업 2개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천연염색 제품, 입욕제 및 디퓨저, 고래인형, 쥬얼리, 가죽제품 등 약 30여 종의 우수한 제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제품구매 고객에게는 사회적기업 홍보제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그동안 수암동 한우야시장 골목가게 및 궁거랑 벚꽃한마당,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고래축제 등의 대규모 지역 축제에 사회적경제마켓을 열어 판매 및 전시하는 등 제품 홍보 및 판로를 개척했으며, 울산 사회적경제 박람회 및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 단위의 2018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에서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등 많은 홍보를 해왔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대형 유통업체 입점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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