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8년 제1차 산사태취약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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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18년 제1차 산사태취약지 지정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7.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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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면 구수리 산114번지 일원 등 33곳

안동시는 산사태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33곳에 대해 신규로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27일 도시건설국장을 위원장으로 산림기술사, 산림분야 전문가, 재난관련 부서장 등 안동시 산사태 취약지 지정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취약지 지정에 앞서 산림청에서 산사태전문조사 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공학연구소를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산림 보호법에 따른 산주의 이의신청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대상지에 대한 토석유출·붕괴·침식, 산주 이의신청내용 등을 종합해 지정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됐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길안면 구수리 산114번지 일원 등 33곳 108필지이며 시는 이번에 지정된 곳을 포함해 총343곳의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연2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토사유실 등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발생 시 응급조치에 나선다.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DB구축을 통해 집중호우 시 사전정보를 제공해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사태예방을 위해 사방사업법에 의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을 최우선을 추진해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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