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가뭄지역에 살수차 긴급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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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뭄지역에 살수차 긴급동원
  • 김이수 기자
  • 승인 2018.07.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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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신흥동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현장에 피해를 덜 수 있도록 농가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7일 신흥동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논에 용수공급이 어려워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자 신봉동 소재 (주)대산산업개발에서 살수차를 지원 받아 타들어가는 민심을 달래고 있다.

상주시 양촌동 803-1번지 일대(2ha)는 최근 가뭄이 지속되자 물 공급이 끊겨 논바닥이 갈라지고 농작물이 말라가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23톤 대형, 소형 급수차량 5대를 동원해 매회에 50톤씩 공급,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장기와병으로 인해 논 관리를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강모씨는 폭염과 가뭄으로 힘이 들었는데 하던 일을 뒤로하고 도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대산산업개발 대표와 신흥동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종운 신흥동장은 “이번 농업용수공급으로 가뭄에 속이 타들어 가는 농민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조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를 유지해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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