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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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8.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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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변용품, 정보통신서비스 상담 최多

대구시는 관내 '소비자상담센터' 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2018년도 상반기 소비자상담 16,654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상담센터' 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단위 소비자 상담통합콜센터로서 전국 소비자단체·시도 소비생활센터·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12대의 전화가 소비자상담 응대를 위해 대기중으로 대구는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을 비롯한 4개 소비자단체 및 시 소비생활센터에서 6명의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이였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 가구 순이였다. 특히 가구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62.5%인767건 이나 급증, 전국적으로도 31,372건이 접수되어 전년동기대비 191.3% 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에 대한 주요 상담내용은 품질 및 A/S 불만(30.5%), 제품 안전 관련(28.3%),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20.3%) 등이었다. 또한, 상담다발품목은 침대(693건), 소파(105건), 식탁(56건) 등의 순이었으며, 대진침대 관련(625건)에 대해서는 침대 수거 및 반품·커버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구제절차와 접수방법을 상세히 안내드리고 이 중 98건은 소비자의 요청에 의해 소비자분쟁조정 접수하였다.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전자상거래·홈쇼핑 시장이 급성장 하는 등 소비환경의 변화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과정에 많은 소비자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피해구제를 위한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방문 소비자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등 소비자역량 강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거래분야 업체의 관리감독 강화와 소비자피해다발분야 사업자를 방문 계도하는 등 상거래질서의 확립을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보다 더 적극적인 정보탐색과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리며, 소비자피해나 분쟁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대구시 소비생활센터로 연락주셔서 상담과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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