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역현안 해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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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역현안 해결 방안 모색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8.08.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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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아파트, 상대로 장례식장 건축 불허가 건 등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6일 비회기 기간에 간담회를 개최해 포항자이아파트 신축공사 민원 및 지진피해 복구 종합대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백강훈 위원장을 비롯한 건설도시위원회 의원들은 포항자이아파트 하자에 대한 입주자 민원 사항에 대해 집행부, 시공사, 남부소방서 관계자들로부터 민원 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고,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행정 사항을 이행할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시민안전과 관련이 깊은 소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수를 통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상대로 장례식장 건축불허가 처분 소송 1·2심 패소에 대한 보고에는 법령의 적용 여부 및 인구밀집지역 등에 대한 판단은 해석 여하에 따라 결론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대법원에 상고해 인구 밀집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 환경에 지장이 없도록 소송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했다.

지진피해복구 및 대책 종합계획에 대해서는 지난달 27일 2.11 여진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에게 제외 사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판정오류, 미신고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주민에 대해서는 사실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진피해 복구와 관련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토록 했다. 특히, 흥해 특별재생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일반적인 도생재생 사업과는 많은 차이 있으므로 특별재생지역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및 지원과 국비 비율 상향조치 등 정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꾸준히 접촉하라고 주문했다.

백강훈 위원장은 “이번 안건들은 시민의 안전 및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들이 많아 비회기중에 긴급히 간담회를 소집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항상 머리를 맞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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