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실 수강생, 군수와 소통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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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실 수강생, 군수와 소통간담회 가져
  • 황인문 기자
  • 승인 2018.08.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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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8월 7일 12시 우곡면 연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중 일부가 군수실로 한글을 배우게 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러한 자리가 만들어진 데에 고마움을 느낀 연리부녀회에서 오찬을 준비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는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서 군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분위기를 느껴봄과 동시에 참여한 주민들이 성인 문해교육에 대한 소회를 직접 밝힘으로써 수업에 대한 효과를 확인받는 자리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수강생 중 최고령자인 이효선 할머니(81세)께서는 “군에서 이렇게 좋은 강사님을 보내주고 한글교육을 들을 수 있게 해주어 내 나이 70이 넘어서이지만 한글을 깨치고 이제라도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손편지에 이어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민선 7기 군정의 주요 키워드는 ‘소통’과 ‘공감’으로 이러한 간담회 자리를 통해 자주 주민들과의 소통‧협력문화를 만들어가려고 애쓰고 있다며 더군다나 오늘 이 자리는 우리군에서 주최하고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인문해교실의 수강생들이 먼저 불러주시고 군에서 응답한 자리라 더 뜻깊은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군민들이 더욱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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