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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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 인기
  • 이은우 기자
  • 승인 2018.08.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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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여름밤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이 무더위에 지친 참여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9일간 저녁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옛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 행사는 매우 공포스러운 테마로 참여자들에게 오싹한 공포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처음 실시된 지난해에는 7일간 1,3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공포체험 행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1,500여 명이 접수했으며, 공포 체험의 진행방식은 사전 신청을 한 참가자 대상으로 현장 확인 후, 체험장 내 주의사항 안내를 듣고 행사장 내 미션수행 이벤트를 5가지를 수행하고 나오는 방식이다.

체험장 내 귀신분장을 한 연기자와 스모그, 음산한 음향, 조명 등으로 극한의 공포분위기 속에 처음 미션은 청수이용원에서 이발사 귀신에게 미션지를 받고, 이후 사진관, 선장의 집, 우물, 정자, 학교를 돌면서 5개의 미션 완료 후 미션 팔찌를 받게 된다.

또한,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을 위한 귀신분장과 귀신의상을 체험할 수 있고, 미니공포체험 및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쳐있는 주민들이 공포체험에 참여해 친구, 연인, 가족 등과 함께 무더위도 날리고, 특별한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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