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재단, 문화동반자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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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축제관광재단, 문화동반자 사업 진행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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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축제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문화동반사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 문화동반자 사업을 시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문화동반자 사업은 공적개발원조 대상 국가의 문화예술가들을 초청해 5~6개월간 한국의 문화예술을 배우고 상호 간의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2009년부터 9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관련 인력과의 국제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문화동반자 사업 참가자는 태국, 터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출신의 문화예술전문가로 문화부 및 문화기관 소속의 예술가들로 구성돼 있다. 총 4명의 문화동반자들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 근무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각 국가 간 문화교류와 공연교류, 인력교류를 갖고 체재 기간 중 한국의 탈춤문화와 한국의 전통무용을 배울 예정이다.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문화동반자들은 한국의 문화예술과 한국어수업을 통해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익히고 있다. 또한, 최근 진행된 월영야행에 공연자로 참가해 월영교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세계의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등 안동 관광지를 찾아 안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다 안동시청,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등 유관기관과 안동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방문해 국가 간 교류 협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동반자 사업을 통해 안동축제관광재단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문화 인력은 40여 명에 이른다. 탈춤축제 공연단 섭외, 각종 학술대회 참석, 해당국가 문화관련단체 취업을 통한 지속적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문화동반자 사업 참가자들은 5개월간 안동에서 머무르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화동반자 최종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며 본국으로 돌아간 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문화를 알리는 교두보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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