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창작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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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창작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 공연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8.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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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공연 창작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를 내달 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중 국립 예술 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달하, 비취시오라’는 행상 나간 남편의 안위를 기원한 백제 여인의 간절한 사랑 노래인 ‘정읍사’를 총체예술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공연으로 작년에 초연했고, 올해는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우리나라 창작 오페라의 토착화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공연은 나당 연합군 침입으로 눈이 멀게 된 사비성 공주 ‘월아’, 그녀를 사랑하는 청년 ‘도림’, 월아를 노리는 호족 ‘해장’, 도림을 흠모하는 ‘버들이’가 줄거리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협연하며, 30년 내공이 쌓인 호남오페라단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의 출중한 기량을 엿볼 수 있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이상부터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또한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0,000원이며 유료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관람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김천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사무실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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