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9일과 30일 울주군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물놀이 뮤지컬 ‘해님달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가컴퍼니와 함께한 사물놀이 뮤지컬‘해님달님’은 센터에서 2회,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1회 진행됐으며, 울주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부모 6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물놀이 뮤지컬 ‘해님달님’은 우리 전통의 사물놀이로 구성된 뮤지컬로, 전래동화의 내용을 각색해 진행되는 마당극 형식의 작품이다. 본 공연은 영유아 가정에 우리의 문화와 장단, 가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영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본 공연은 센터 이용이 어려운 남부권 영유아 가정을 위해 온양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공연 가족 관람을 통해 부모·자녀 간에 공감를 형성하고 상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특히 사물놀이 뮤지컬은 우리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영유아에게 재미와 동시에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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