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야구대회, 경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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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야구대회, 경주서 개막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8.09.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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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6개교 참가, 경주베이스볼파크서

지난달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이어 3년만에 부활한 ‘대한야구소프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4일 개막했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12일간 KBSA에 등록된 전국 76개교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 제2구장과 포항야구장 등에서 총 74경기 토너먼트로 열린다.

올 시즌 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고고야구대회로, 당초 대회 개막은 3일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열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수도권 지역 폭우로 인해 일정이 밀려 하루 연기됐다.

4일 제1구장에서 열린 순천효천고와 대구 상원고의 1회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예선전을 진행하고, 오는 12일과 13일 8강전, 14일 준결승전, 15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설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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