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맞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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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맞이 종합대책 마련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8.09.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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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종합상황실 운영, 시민·귀성객 불편 최소화

포항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7일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부문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총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국장급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총375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부문별 대책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명절,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명절, 불편 없는 명절, 모두가 행복한 명절, 소통하는 명절의 5대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포항사랑 상품권 및 지역 상품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장기간 폭염과 폭우로 인해 급등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물가 점검반 편성 및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단속으로 명절 상차림 비용 경감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34개소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사고다발지역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쓰레기, 환경오염 감시 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해 당직 의료기관 편성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시설, 이재민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명절 기간 동안 온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재난·비상의료 등 비상근무를 실시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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