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문고, 프로야구 신인지명선수 배출
상태바
안동영문고, 프로야구 신인지명선수 배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09.12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영문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1년만에 프로야구 지명선수 2명을 배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 박수용이 기아타이거즈 6라운드, 투수 서상준이 sk 와이번스 7라운드에 각각 지명되는 등 2명의 선수가 모든 학생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인 프로야구진출의 첫 관문을 뚫는 영광을 안았다.

190cm 10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박수용 선수는 2018 고교 주말리그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대형외야수의 계보를 이을 있는 재목으로 시즌 내내 프로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다. 특별히 안동시 리틀야구 출신으로 안동출신 최초의 프로야구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또한 시속 150km대에 이르는 강력한 구위로 탁월한 삼진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 서상준 또한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무난하게 프로무대에 입성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박수용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에 뽑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에 꼭 1군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서 뛴다는 마음으로 프로에 가서도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상준 선수는 "내가 원하던 팀인 SK와이번스에 가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프로생활에 빨리 적응해 팀에 기여하며 야구부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