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적극 대응, 안전 생활습관 형성 위한 일환
포항대해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운동장에서 대해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화재, 교통, 전기, 가스 등 안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안전지킴이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보건소, 안전보건공단,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종합 안전 교육이었다.
리더십 캠프를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안전지킴이로서 올바른 의식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안전 실천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안전맨으로 자라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또 최근 경주와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국가적, 개인적 피해와 고통이 컸으므로, 이러한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릴 때부터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하기 위한 목표 아래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동안전체험 챠량 탑승, 소화기 조작 및 소방차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모 쓰기 체험, 이동용 가스레인지 사용법 및 가스밸브 조작 체험, 전기안전공사의 누전 시 대처방법 및 안전한 전기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은 경북 소방본부의 이동 안전체험차량 탑승 후 119신고 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비상탈출체험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