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모병원 의료사 의혹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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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성모병원 의료사 의혹 진실공방
  • 기동취재팀
  • 승인 2018.09.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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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포항 성모병원에서 일어났던 의료사로 인해 아직까지 사회적 파장은 물론 유가족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한 임모씨의 경우 2016년 5월6일일부터 소화기내과와 비뇨기과를 번갈아 가며 입·퇴원을 반복하던 중 2017년 1월31일 11시32분에 사망했다.

이에 해당 병원 측은 병사라고 주장했지만 여러 석연찮은 부분이 제기되면서 의혹을 낳고 있다.

우선 병원에서는 600여 만 원이라는 거금의 치료비를 받지 않고 퇴원조치시켰는데, 유족 측에서는 이를 두고 병원측의 실수나 사고가 아니고서야 치료비를 탕감해 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야인 새벽시간대에 갑자기 입원실로 간호사가 찾아와 가족에게 고지 및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했고 급기야 수술을 감행했다.

특히 담당주치의는 가족들에게 “내가 책임지고 환자를 살릴 것이니 믿어라, 혹여 잘못된다면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말만 남기고 수술실로 들어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수술실로 들어간지 30분가량 지나 주치의가 나와 가족들에게 "수술을 위해 복개를 해보니 장기가 모두 녹아 수술이 불가함은 물론 회생이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최후 통첩만 남기고 사라졌다 한다.

유족 측은 병원측의 무책임한 의료행위로 인해 환자가 사망 했다고 단정, 해당병원측과 주치의는 7개월 동안 환자에게 무슨짓을 했는지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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