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구 40만 정주기반 구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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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인구 40만 정주기반 구축 중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09.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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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중산지구

경산시는 2030년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를 향한 정주 기반 시설들을 빈틈없이 착착 갖춰 가고 있다.

대표적인 주거지구와 주요 도로철도 조성 현황을 보면 중산동 일원 80만 6천여㎡(24.4만평)에 내년까지 총 6980세대 1만7500여 명이 입주하는 중산지구는 주거, 상업, 문화, 교육, 레저기능을 모두 갖춘 고품격 복합주거공간으로 향후 인구 40만 도시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중산지구의 2배 넓이인 162만9528㎡(49.3만평)에 계획인구 2만4895명이 입주할 대임지구는 최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대임지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화구역 즉, 청년인구를 위한 도시, 신혼부부를 위한 도시, 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도시 조성을 개발 전략으로 추진하며 2023년 완료 예정이다.

내년에 사업 완료되는 하양 서사 지구는 48만1630㎡(15만평)에 4989세대 인구 1만 1892명이 입주하며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각급 학교와 문화·복지·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도시로 기능하게 된다.

경산시는 지난 7월 평산동 일원 29만㎡(8.7만평)에 대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등의 열람과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전원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동부동 일원의 주거중심 기능 강화 및 배후주거지 제공으로 인근 대학 및 화장품 특화단지 등 교육, 연구기능 지원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은 2021년까지 9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노후 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3가지를 추진전략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달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사업’은 2022년까지 237억 원을 들여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근대문화 테마거리 조성, 생활밀착 편의시설 확충, 도시재생 주민 역량강화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농촌에서도 정주기반을 개선하는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소재지 내 문화·복지시설 등의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용성면 등 4곳에 실시 중이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자원과 연계한 균형발전을 통해 삶의 질 개선, 마을공동체 구축,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모색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도 14곳 마을에서 실시 중이다.

경산은 대구와 경북 동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인적자원·정보·물류의 접근성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도로 철도 사업들 역시 전방위로 진행 중이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 대구권 광역철도, 압량 부적리와 금구리 간 대학로 8차로 확장공사, 중산지하차도 개설공사,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등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사업에도 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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