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목공예 작품
구미시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사단법인 한국예총 구미지회 주최로 구미藝(예)갤러리에서 ‘소목장 정진호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기능보유자인 단원 정진호 작가의 목공예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전통상감기법에 나무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접목한 기목 장농, 반닫이, 소반, 문갑, 찻상, 책상 등 생활 속 가재기물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원 정진호 작가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서울 신세계공예사, 진주 이조공예사, 의천공방을 거쳐 2004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공예기법을 통해 전통성과 예술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전통 목공예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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