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한·일 다도문화교류회 개최
상태바
청송군, 한·일 다도문화교류회 개최
  • 권종순 기자
  • 승인 2018.10.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송군은 11일 주왕산관광단지 내 민예촌 일원에서 ‘제4회 청송군-심수관가(沈壽官家) 한·일 다도문화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 째를 맞는 한일다도문화교류회는 청송다인회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일본의 심수관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청송군이 조선 도공 420년 혼을 잇고 있는 세계적 도예 가문인 심수관가와 함께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인성, 예절, 교육 등 다도 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심수관가의 말차를 비롯해 지역 영은다례원의 홍차, 청송명연다례원의 전차, 안동명현다례원의 발효차, 청송사범회의 나눔차 등 접빈다례 체험행사가 민예촌 내 한옥 5개소 등에서 각각 열렸다. 그 밖의 부대행사로 ‘한국무용연주’와 기타 지역단체의 ‘전통다도공예품 전시장’도 마련해 참가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청송백자전시관과 심수관도예전시관 그리고 청송수석꽃돌박물관 등의 볼거리와 민예촌 한옥의 정취와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일본 심수관가와의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통해 청송백자의 우수성과 청송 도예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다도문화 보급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청송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