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안동 봉정사 가을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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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안동 봉정사 가을 콘서트 개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8.10.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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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 영산암

안동시와 경북미래문화재단은 20일 오후 4시부터 봉정사 영산암 특설 무대에서 ‘天燈雨花 鳳停藝歌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봉정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음악회 이어 마련된 이번 가을 음악회는 봉정사를 테마로 한 창작음악회로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가을의 넉넉함을 배경으로 봉정사의 가치를 시민들과 감성적으로 향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미술, 사진,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통해 봉정사의 살아있는 가치를 확인하고, 문화를 창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각인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이미숙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곡 ‘꽃비를 맞으며’를 중심으로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봉정사에서의 깊은 울림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안동 봉정사 가을 음악회는 20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7일 봉정사 창작 음악회 ‘봉정사를 노래하다’, 내달 3일 ‘디아만테 : 클래식의 정원’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영산암에서 열린다.

안동 봉정사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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