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코믹 넌버벌 '유구무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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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코믹 넌버벌 '유구무언' 공연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10.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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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20주년 기념 & 제45회 정기공연

 

대구시립극단은 신체언어로 재미있게 풀어낸 코믹 넌버벌 ‘유구무언’을 달성문화재단의 초청으로 내달 3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공연한다.

대구시립극단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3월에는 정통 연극 ‘해방의 서울’을, 5월에는 창작 뮤지컬 ‘반딧불’을, 11월에는 몸의 유희로 만나는 코믹 넌버벌 ‘유구무언’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필범 씨가 대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한다. 그는 다양한 축제와 공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의 공연문화를 이끌어갈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이다. 청소년 시기 활동한 풍물사물놀이 경험이 바탕이 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많이 올렸다. 현재는 마당극 형태 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각각의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사 없이 풀어낸 코믹 넌버벌 극이다. 대사는 없으나 상황을 잘 나타내주는 의성어와 간단한 단어를 활용함으로써 관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조명, 음악, 영상, 오브제, 관객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극을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미취학아동 입장불가)며 달성문화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22일부터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하고 문의는 달성문화재단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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