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4일 매그나칩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로자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이 걷기다 움직이는 구미’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장 워킹데이'를 운영했다.
워킹데이(Walking Day)는 구미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생활터 내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산업도시 구미’의 주요 생활터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업장 워킹데이는 지난 11일 코오롱 인더스트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19일 도레이케미칼, 22일 TK케미칼, 24일매그나칩 반도체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4개 사업장 1,500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근무지인 사업장을 한바퀴 돌아 걷기운동을 하고, 걷기 코스 내 6개 지점에 건강홍보관(만성질환, 금연, 정신건강, 구강 등)을 배치하며 1지점에서 6지점까지 스탬프 투어 후 6지점까지 모두 참여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았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일상이 걷기다 움직이는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걷기’가 사업장 나아가 가정으로 확산되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지역 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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