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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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교육
  • 황인문 기자
  • 승인 2017.09.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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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연구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확산 지원을 위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순회교육'을 시설재배 농업인 및 신규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로 농산물 수량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전국 16개 지역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참외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우리 지역에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킬레이트제 (DTPA, 구연산) 활용기술 등 전문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염류가 집적된 토양, 즉 EC가 매우 높은 토양에서 작물의 생육이 제한되는 주된 이유와 연작장해 대책을 농촌진흥청 장용선 연구관이 현장경험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인들을 위해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해 주 발생시기인 9 ~ 11월에 농업인 건강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참외, 부추, 상추 등 지역특화작목이 시설재배로 이뤄지고 있어 연작장해와 염류집적으로 수확량이 감소 하고 토양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시설재배 농업인의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개발된 기술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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