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귀농협의회, 나눔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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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귀농협의회, 나눔의 손길
  • 황인문 기자
  • 승인 2018.10.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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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고령군 귀농인 연합회는 성산면의 이0윤씨와 김0순씨 2세대를 방문하여 컨테이너 지붕 설치 보수작업과 주택 도배 및 장판교체작업, 노후전기배선, LED전등교체를 하는등 집주위를 말끔히 정돈하고 2세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고령군귀농인연합회에 성산면에서 긴급 재능기부 요청을 받고 이0윤씨길도 없는 산중턱 열악한 환경에서 여름은 더위, 빗물과의 전쟁, 겨울에는 추위와의 싸움속에서 20년이란 세월을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하신 상태로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날 회원들이 단합하여 산중턱까지 많은 장비와 재료를 하나씩 수차례 옮겨 컨테이너 내부천정 보수와 외부 천정을 판넬로 얹어 더위와 빗물로 부터 막아 주었고 외부 도색까지 깜끔하게 마쳤다. 이0윤씨는 “평생을 남의 도움을 안받고 있는 듯 없는 듯 살다 갈줄만 알았는데, 이러틋 도움을 받으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며 귀농인 봉사자들에게 감사에 마음으로 묵은 산약초차 한잔씩을 내 주셨다.

고령군귀농인연합회은 앞으로도 고령관내 정말로 소외되고 힘든 생활을 하는 어르신을 면사무소 도움으로 발굴하여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로 하는 도배,장판,도색작업, 미장작업, 방보일러작업, 노후된 전기배선교체 등을 통하여, 귀농인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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