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보건소, 사회적 가족 만들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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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구보건소, 사회적 가족 만들기 실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10.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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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해도동 장수경로당에서 ‘2018년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도동 치매보듬마을 장수경로당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대학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1:1 일촌 맺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학생 짝꿍이 함께 리마인드 웨딩사진 찍기, 짝꿍에게 해주는 보듬손길 건강마사지, 짝꿍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솜씨를 뽐낸 작품전시, 치매에 좋은 재료로 만드는 쿠킹클래스 진행과 남구보건소 고혈압·당뇨 및 금연 센터,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해도동 큰동해시장 상인회, 포항의료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부스도 함께 운영 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족으로 맺어진 어르신과 학생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공동체적 인식을 함께 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미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및 치매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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