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대한지방자치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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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대한지방자치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11.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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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대한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2일 학회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금오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 전 라운드 테이블의 발제자로 나선 이성칠 구미시 정책기획실장은 새정부 저출산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구미시의 인구증가 관련사업 17개부서 10개분야 사업에 대해 발표하여 인구위기 시기에 구미시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하는 서막을 울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산·고령화시대 도시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한·중·일 인구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하여 각국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이풍(중국사회과학원)교수는 청도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국의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정책과 대안, 다나카 아키코(동경도시연구소)교수는 사이타마현 토다시에 있어서 고령자 복지 정책, 김순양(영남대)교수는 지방자치시대의 품격있는 복지공동체 구축 방안을 발표하여 한·중·일 교수들이 금오산 호텔에서 열띤 토론을 가져 구미시와 대한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의 진면목을 발휘하는 품격있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전국에 지방소멸위험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인구위기 시기에 우리시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 도시정책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시에 맞는 차별화된 인구정책과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각국 전문가들의 고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어 변화하는 시대에 혁신과 참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995년 창립되어 현재 58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지방자치 정책과제를 조사, 연구, 분석하여 지방행정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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