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옥현로 노상공영주차장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무거동 옥현로는 무거 옥현주공 아파트 단지와 울산대학교 맞은편 상가지역 사이에 있는 도로로 해당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주차난이 심해 주차난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던 곳이다.
옥현로 노상공영주차장은 지난 5월 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7면으로 조성했으며, 이달중 운영 준비 및 홍보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운영된다.
또한 인근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의 증축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은 100면 규모로 증축(기존 47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 증축이 완료되면 옥현로 노상공영주차장을 포함해 110면을 추가로 해당 지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무거동 옥현로 일원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밀집해 주차난이 극심했다. 옥현로 노상 공영주차장의 조성과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의 증축으로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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