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상태바
포항시,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8.12.07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관내 시장과 병원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동절기 화재 예방 및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항시장을 비롯해 남·북부소방서, 남·북부경찰서 등 관계자 20여 명은 7일 조찬포럼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안전점검 실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동절기 한파와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로 시민의 불안을 덜고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며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점검 후 개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 등 확실한 예방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전통시장을 비롯해 영화관, 대형매장 등 다중복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계절별, 시설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별안전점검을 내달말까지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시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펼쳐진다. 진단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개선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같은 날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의 시설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화재재난대비 계획을 재점검하고 시설로의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모의대피 훈련을 반복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