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라돈간이측정기 대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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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라돈간이측정기 대여 쉬워진다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8.1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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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라돈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210대로 확대 운영한다. 대구시는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구·군을 통해 라돈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간이측정기 50대로 대여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의 신청이 몰리자, 추가 구입해 132대로 대여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9일 기준 4,372건이 신청에 3,041건이 대여돼 대여율이 70% 수준이다.

시는 아직 대여를 받지 못해 기다리는 1,300여 명이 빠른 시일내 대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군과 함께 간이측정기 78대를 추가 구매해 내년 1월부터 대여서비스를 210대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대여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서구를 비롯한 5개 구·군에서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여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대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종선 환경정책과장은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 확대 추진 뿐만 아니라 대여자들의 조기 반납을 유도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생활 속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보건대와 함께 시민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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