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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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어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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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모습

대구시는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들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생태환경을 만들고자 대구광역시자연보호봉사단 회원과 대구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옥수수, 밀, 수수, 고구마, 배추 등 500㎏ 상당의 먹이를 혹한기에 굶주리는 야생동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야생동물들이 겨울철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돼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놓아 둬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소한의 먹이를 제공해 야생동물의 탈진과 폐사를 예방하고자 한다.

하종선 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숨·물·숲의 도시, 생태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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