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자산2리 산전마을에 어르신들의 휴식 및 여가생활 공간인 경로당이 준공 돼 9일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도비 및 군비지원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로당이 개소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실현됐다.
산전경로당은 기존 보건진료소를 폐쇄하고 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80㎡의 단층구조로 남녀방 각 1개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한영석 노인회장과 한태진 마을이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서 이웃마을까지 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회의도 할 수 있고 다 같이 모여서 화합도 도모할 수 있어 주민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산전마을의 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잘 활용하시기를 바라고 또한 정부양곡 및 냉난방비 지원도 약속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