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멘스헬시니어스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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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멘스헬시니어스와 MOU체결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1.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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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초음파진단 의료기기사업, 도내 투자 확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자박람회인 CES 2019 참관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도지사가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 반도체 장비기업 램 리서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GE Digital사 임원을 면담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이어갔다.

경북도와 지멘스헬스니어스는 지난 10일 오전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초음파 진단기 사업본부에서 경북도내 투자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초음파 사업본부의 톰슨 대표, 펑크 재무담당 임원을 면담하고 초음파 진단기기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투자 및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포항에서 트랜스듀서, 카테타를 생산중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 초음파기기 사업부는 포항 및 분당에 연구소를 두고 포항, 경주, 성남에 생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과 POSTECH, KAIST 등 국내 대학과 협력해 최신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트랜스듀서, 카테타 등 초음파 진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Lam Research사 본사를 방문해 메이클 글로벌 고객운영 부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도의 반도체 장비산업 생태계와 제조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램 리서치와 경북소재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및 반도체장비 공동개발 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경북도에 투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GE Digital 본사를 방문해 GE Digital의 캐린 어셔 센터 운영 총괄과의 면담에서 발전소, 병원, 자동차부품, 물류 등의 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기업들이 현실에서 최적화된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들 시스템을 경북 도내 제조 및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이들 기업들의 경북도내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고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들이 이들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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