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대구시장, 기해년 첫 교환근무
상태바
경북지사-대구시장, 기해년 첫 교환근무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1.15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자실, 시·도의회 방문, 직원과 만남행사 가져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양 시도를 상호 교환 방문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2차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 날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으로,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자리를 바꿔 각각 9시에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으로 출근한다. 먼저 시와 도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의 만남행사를 갖고 이어 기자실과 시도 의회를 방문한다. 점심은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대표와 함께 구내식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통합신공항 후보지 두 곳과 농민사관학교를 공동방문 한 뒤 구미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하며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첫 일정으로 계획된 업무보고를 통해 양 시도지사는 각각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는 자리를 갖고 양 시도의 주요 현안업무를 비롯해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직원과의 만남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취미클럽의 축하공연과 시·도정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시·도지사의 특강에 이어 직원과의 소통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시·도 상생협력의 당위성과 교환근무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도 당부한다. 의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양 시·도의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시·도의회 차원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후부터는 통합신공항 후보지 두 곳을 함께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혜정 시의회 부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진다.

이어 대구·경북 농업후계인 전문양성 기관인 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사진전 관람과 업무현황을 청취한다. 또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및 교육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양 시·도의 상생협력 공동전선이 행정, 경제, 관광, 농업 등 전 방위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양 시·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시의회 부의장, 구미시장, 대구·경북 상의를 비롯해 시·도민 1,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이 하나임을 재확인하고 상생발전의 하나된 하모니를 펼치며 교환근무를 마무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